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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SASports
'X-Tech(엑스테크) 커스텀 부츠'
지난 겨울 피스피아에서 동계훈련을 잘 받고 열심히 했다라는 상으로 (혹은 개근상이라고도 한다ㅋ) X-Tech 커스텀 부츠 교환권을 상품으로 받았다.
엑스테크라.... 예전에 (김)범식씨가 잠깐 스폰 받았던 부츠 같긴한데 생소해서 ICT의 리뷰를 찾아보니 박순백 박사님과, 김범식님(-_-;)이 쓴 리뷰가 검색된다. (읽고싶은 분은 링크해 놓을테니 읽어보세요.)
하지만 저 리뷰는 먼 옛날의 리뷰라 2011년 현재의 공식수입처는 예전에 본트와 로체스를 수입했던 '신본통상' 에서 수입하고 있고, 신본통상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떤 부츠인지 검색을 해보니.........

이쁘다 +ㅁ+! 특히 저 하얀색! +ㅁ+!
난 커스텀뜨면 하얀색으로 해달라고 해야지~♪ 라는 기대를 가지고 4월달에 신본통상에 방문하여 커스텀을 뜨게 되었다.

엑스테크 부츠는 전에 내가 떴던 인솔방식(다른 브랜드 ^^;)이 아닌 스텐다드 방식으로 커스텀을 떠줘서 바큠이 아닌 의자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.
처음 떠보는 스탠다드방식이라 기대를 갖고 테이블 위의 의자로 올라가서 앉으니 긴장된다. 조금이라도 움직이지않고 바른 자세를 잡아서 석고가 잘 떠지게 해야지란 생각이든다. 약간이라도 안 움직이기 위한 긴장감. ^^

└ 커스텀 작업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녹산석고붕대가 어김없이 등장한다.

1 석고를 가위로 싹뚝싹뚝 자르고

2 발을 랩으로 감싼다.

3 그리고 나중에 석고가 잘 떼어지기 위해 바세린을 발에 잔뜩 발라준다. -ㅅ-;;

- 진짜 바세린이에요! -ㅅ-

4 그리고 아까 잘라두었던 석고를 물에 적셔 말랑말랑하게 만들고,

5 발 모양에 맞게 잘 붙인다.

6 아랫부분 완성! 긴장 됐다. 셀카라 내가 앉아있는 자세를 못찍었는데 석고뜨는 내내 전경자세를 잡느라 많이 긴장했다.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안돼!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내 발에 꼭맞는 부츠가 안나와! 라는 생각으로 얼마나 긴장해 있었는지.....-_-;;;; (<- 소심)

7 윗부분 (뚜껑 ㅋㅋ)도 잘 덮어주고 잠시 석고가 완전히 굳을때까지 기다린다. 자세는 움직이지 않게 여전히 긴장해야한다!

8 굳은 석고를 떼어낸다.

9 완성된 석고!!!!! 이 석고는 실측 247cm의 칼발을 가진 사람의 모형입니다. ㅋㅋ
이 부츠를 뜨는동안 부츠를 떠주신 실장님(?)은 땀을 뻘뻘흘리고 계셨다. 아..얼마나 집중해서 떠주셨으면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떠주셨을까.....그 모습을 보니 왠지 부츠가 잘 나올것만 같은 믿음이 생겼다.
하지만!!! 기대만땅이었던 색상 선택에서 약간 실망하고 말았다. ㅜ_ㅜ
아아........흰색부츠가 안된단다.....ㅠ_ㅠ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 이때 가능한 색은 오직 검정색만 된다고 하신다. 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
뭐...검정색도 이쁘긴 했지만 그래도 기대하던 흰색이 안된다 하시니 약간 슬펐다. 할 수 없이 검정색으로 부츠를 결정하고 부츠가 나오길 기다린다.

- 넌 꿈이었어....
약 한달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나의 새 부츠를 맞이할 시간이 왔다. 반짝반짝하게 광을 내는 검정색 부츠가 맘에 든다. 비록 흰색부츠는 아니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흰색부츠였다면 지금쯤 엄청 지저분해졌을꺼라는 생각이 든다. 역시 검정색이 최고 -_-b
부츠를 신어보니 꽉 낀다. 커스텀이니 당연한건가? -_-; 그럼 이렇게 말해야지. 꽉 끼면서 아픈곳이 없다. 통증없이 발을 꽉 잡아주는 기분은 인라인 타는 사람이라면 모두 바라는 느낌이다. 아직 프레임을 장착하고 타보진 않았지만 첫 느낌은 맘에 들었다.
집에가자마자 프레임을 장착해보고 인증샷을 찍었다.

- 반짝반짝 빛났던 내 이쁜 부츠 >_<
부츠 디자인에도 꽤 신경을 썼다. 여기저기 스위스 브랜드라고 자랑한 흔적과 X자 모양의 버클까지!
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에게 꽤 만족이었다.
디자인은 만족했으니 이제 성능을 시험해볼 차례. 프레임을 장착하고 안양롤러경기장에 가서 첫 시승을 해봤다. 역시! 아픈곳이 없었다. 땀흘리며 열심히 떠주신 실장님에게 또한번 감사를 ㅎㅎㅎ
부츠의 내피가 얇아서 지면의 느낌이 더 많이 발에 전달 되었다. 그래서 그런지 푸쉬할때 힘 전달이 더 잘되는 느낌이다. 맘에든다 :)
내피가 얇으니 내피의 숨이 죽으면서 부츠의 크기가 많이 늘어날꺼 같지 않았다. 이건 부츠 하나를 뜨면 오래 신는 나에겐 좋은거겠지? -ㅅ-;;
처음에 받았을때 약간 우려한 부분은 부츠의 단단하고 높은 혀부분이었는데 신본통상에서 좀 더 신어보고 그때되서 혀가 거슬리면 잘라준다고 하셨다. 처음 신었을때는 단단한 혀때문에 발목 앞부분이 좀 신경쓰였으나 시간이 좀 지나니 길들여지면서 전-혀 거슬리지 않는 혀가 되었다.
그리고 부츠를 신은지 5개월이 지난 지금 부츠는 나에게 길들여지면서 점점 나만을 위한 신발이 되었다. 아...이런게 여우가 어린왕자에게 말한 길들여진다는것이었나...-_-?

"난 너에게 수많은 다른 부츠와 똑같은 하나의 부츠에 지나지 않아. 하지만 네가 날 길들인다면 나는 너에겐 이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될거야."
많은 인라이너들이 부츠때문에 발이 변형되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이 세상에 나를 위해 잘 길들여진 부츠를 갖는다는건 정말 행운이고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. 이런 의미에서 엑스테크 부츠를 갖게 되었다는건 나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. :)

- 잘 신고 있어요. 근데 내 표정이 좀 -_-;;;
지난 겨울 피스피아에서 동계훈련을 잘 받고 열심히 했다라는 상으로 (혹은 개근상이라고도 한다ㅋ) X-Tech 커스텀 부츠 교환권을 상품으로 받았다.
엑스테크라.... 예전에 (김)범식씨가 잠깐 스폰 받았던 부츠 같긴한데 생소해서 ICT의 리뷰를 찾아보니 박순백 박사님과, 김범식님(-_-;)이 쓴 리뷰가 검색된다. (읽고싶은 분은 링크해 놓을테니 읽어보세요.)
하지만 저 리뷰는 먼 옛날의 리뷰라 2011년 현재의 공식수입처는 예전에 본트와 로체스를 수입했던 '신본통상' 에서 수입하고 있고, 신본통상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어떤 부츠인지 검색을 해보니.........
이쁘다 +ㅁ+! 특히 저 하얀색! +ㅁ+!
난 커스텀뜨면 하얀색으로 해달라고 해야지~♪ 라는 기대를 가지고 4월달에 신본통상에 방문하여 커스텀을 뜨게 되었다.
엑스테크 부츠는 전에 내가 떴던 인솔방식(다른 브랜드 ^^;)이 아닌 스텐다드 방식으로 커스텀을 떠줘서 바큠이 아닌 의자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.
처음 떠보는 스탠다드방식이라 기대를 갖고 테이블 위의 의자로 올라가서 앉으니 긴장된다. 조금이라도 움직이지않고 바른 자세를 잡아서 석고가 잘 떠지게 해야지란 생각이든다. 약간이라도 안 움직이기 위한 긴장감. ^^
└ 커스텀 작업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녹산석고붕대가 어김없이 등장한다.
1 석고를 가위로 싹뚝싹뚝 자르고
2 발을 랩으로 감싼다.
3 그리고 나중에 석고가 잘 떼어지기 위해 바세린을 발에 잔뜩 발라준다. -ㅅ-;;
- 진짜 바세린이에요! -ㅅ-
4 그리고 아까 잘라두었던 석고를 물에 적셔 말랑말랑하게 만들고,
5 발 모양에 맞게 잘 붙인다.
6 아랫부분 완성! 긴장 됐다. 셀카라 내가 앉아있는 자세를 못찍었는데 석고뜨는 내내 전경자세를 잡느라 많이 긴장했다.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안돼!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내 발에 꼭맞는 부츠가 안나와! 라는 생각으로 얼마나 긴장해 있었는지.....-_-;;;; (<- 소심)
7 윗부분 (뚜껑 ㅋㅋ)도 잘 덮어주고 잠시 석고가 완전히 굳을때까지 기다린다. 자세는 움직이지 않게 여전히 긴장해야한다!
8 굳은 석고를 떼어낸다.
9 완성된 석고!!!!! 이 석고는 실측 247cm의 칼발을 가진 사람의 모형입니다. ㅋㅋ
이 부츠를 뜨는동안 부츠를 떠주신 실장님(?)은 땀을 뻘뻘흘리고 계셨다. 아..얼마나 집중해서 떠주셨으면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떠주셨을까.....그 모습을 보니 왠지 부츠가 잘 나올것만 같은 믿음이 생겼다.
하지만!!! 기대만땅이었던 색상 선택에서 약간 실망하고 말았다. ㅜ_ㅜ
아아........흰색부츠가 안된단다.....ㅠ_ㅠ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 이때 가능한 색은 오직 검정색만 된다고 하신다. 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_ㅠ
뭐...검정색도 이쁘긴 했지만 그래도 기대하던 흰색이 안된다 하시니 약간 슬펐다. 할 수 없이 검정색으로 부츠를 결정하고 부츠가 나오길 기다린다.
- 넌 꿈이었어....
약 한달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나의 새 부츠를 맞이할 시간이 왔다. 반짝반짝하게 광을 내는 검정색 부츠가 맘에 든다. 비록 흰색부츠는 아니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흰색부츠였다면 지금쯤 엄청 지저분해졌을꺼라는 생각이 든다. 역시 검정색이 최고 -_-b
부츠를 신어보니 꽉 낀다. 커스텀이니 당연한건가? -_-; 그럼 이렇게 말해야지. 꽉 끼면서 아픈곳이 없다. 통증없이 발을 꽉 잡아주는 기분은 인라인 타는 사람이라면 모두 바라는 느낌이다. 아직 프레임을 장착하고 타보진 않았지만 첫 느낌은 맘에 들었다.
집에가자마자 프레임을 장착해보고 인증샷을 찍었다.
- 반짝반짝 빛났던 내 이쁜 부츠 >_<
부츠 디자인에도 꽤 신경을 썼다. 여기저기 스위스 브랜드라고 자랑한 흔적과 X자 모양의 버클까지!
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에게 꽤 만족이었다.
디자인은 만족했으니 이제 성능을 시험해볼 차례. 프레임을 장착하고 안양롤러경기장에 가서 첫 시승을 해봤다. 역시! 아픈곳이 없었다. 땀흘리며 열심히 떠주신 실장님에게 또한번 감사를 ㅎㅎㅎ
부츠의 내피가 얇아서 지면의 느낌이 더 많이 발에 전달 되었다. 그래서 그런지 푸쉬할때 힘 전달이 더 잘되는 느낌이다. 맘에든다 :)
내피가 얇으니 내피의 숨이 죽으면서 부츠의 크기가 많이 늘어날꺼 같지 않았다. 이건 부츠 하나를 뜨면 오래 신는 나에겐 좋은거겠지? -ㅅ-;;
처음에 받았을때 약간 우려한 부분은 부츠의 단단하고 높은 혀부분이었는데 신본통상에서 좀 더 신어보고 그때되서 혀가 거슬리면 잘라준다고 하셨다. 처음 신었을때는 단단한 혀때문에 발목 앞부분이 좀 신경쓰였으나 시간이 좀 지나니 길들여지면서 전-혀 거슬리지 않는 혀가 되었다.
그리고 부츠를 신은지 5개월이 지난 지금 부츠는 나에게 길들여지면서 점점 나만을 위한 신발이 되었다. 아...이런게 여우가 어린왕자에게 말한 길들여진다는것이었나...-_-?
"난 너에게 수많은 다른 부츠와 똑같은 하나의 부츠에 지나지 않아. 하지만 네가 날 길들인다면 나는 너에겐 이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될거야."
많은 인라이너들이 부츠때문에 발이 변형되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이 세상에 나를 위해 잘 길들여진 부츠를 갖는다는건 정말 행운이고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. 이런 의미에서 엑스테크 부츠를 갖게 되었다는건 나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. :)
- 잘 신고 있어요. 근데 내 표정이 좀 -_-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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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사용기~~ good~